[신동아방송 전남=이신동기자] 전라남도 광양고등학교와 순천제일대학교는 지역 정주형 교육과정 기반 마련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2025. 자율형 공립고2.0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로서 광양고등학교가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의 내실화와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협약식은 2025년 4월 23일, 순천제일대학교 인재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광양고 강성종 교장을 비롯해 순천제일대학교 성동제 총장, 부총장, 입학처장, 업무담당 부장교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교육협력의 방향과 실천 방안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나누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5. 지역대학 연계 R&E(Research & Education) 프로그램 운영, 지역 교육기관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학교 특색 프로그램 강사 지원과 같은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종 광양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협약은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의 핵심인 지역 정주형 교육과정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동제 순천제일대학교 총장은 “순천제일대가 보유한 강력한 산학 네트워크와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고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양고등학교와 순천제일대학교는 교육과정 공동 개발, 전문 강사 인력 지원, 진로·진학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미래 인재 양성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