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해남=이신동기자] 해남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심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의위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심의위원들이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심의 절차를 익히고, 합리적인 조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해결 과정에서 신뢰도를 높이고,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 선도를 위한 공정한 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조○○ 변호사가 맡아 ‘사례로 보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안내’를 주제로 진행했다. 주요 법률 조항과 판례를 중심으로 심의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설명하고, 심의위원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심의위원들은 학교폭력 사안 심의 시 법적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학생 보호와 교육적 해결을 위한 역량이 강화 되었다. 이를 통해 심의 결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교육지원청 이자영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해서는 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