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는 26일 조례안과 건의안 등 23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제20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사실상 올해 첫 임시회로 지난 17일부터 10일간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시정질문, 10분 자유발언 등이 진행됐다.

안건의 경우 조례안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의안 2건, 결의안 1건, 동의안 2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1건, 기타안건 6건 등이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여수시 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여수시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수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수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었다.

26일 3차 본회의에서는 이순신대교의 국도 승격 촉구 건의안과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재촉구 결의안, 해직교원 및 임용제외 교원의 지위 원상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도 각각 가결됐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인구·일자리 정책, 미평공원 내 자전거 문화공간 조성, 경도해양관광단지 설계변경, 여수항 개항 100주년, 2026 여수섬박람회 등을 주제로 시정질문이 진행됐다.

전창곤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사실상 올해 첫 회기로 시정부의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꼼꼼하게 점검했다”며 “10분발언과 시정질문 등을 통해 중요한 제안이 많이 나온 만큼 시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