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홍순태 기자]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 사천지부 강영식 지부장은 지난 11일 범죄피해자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등불에 보건용 마스크(KF94) 1,200장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유창효 이사장, 장병천 위원장, 강영식 지부장, 윤순정 간사 등이 참석하였다.

기부식에서 강영식 지부장은 적은 물품이지만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삼천포모충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강지부장은 평소에도 소외계층돌보기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유창효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많은 양의 마스크를 기부해 준 강지부장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전달받은 마스크를 생계가 어려운 피해자들에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등불에서는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준수 일환으로 피해자 자조모임, 문화체험, 선진지 견학 등 집단 대면행사를 실시하지 못했으나 밑반찬, 농산물(감자), 마스크 지원 등 비대면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피해자들에게 경제적 도움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 기여해 오고 있다.

홍순태 기자 hst928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