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출동은 총 4,265건이며,이 중 단풍객이 몰리는 가을철(9~11월)에 1,409건(33%)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조난·수색이 4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실족·추락이 31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가을철은 일교차가 크고 일몰이 빨라 하산이 늦어지는 경우 저체온증이나 조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또한 낙엽이 쌓인 등산로는 미끄러워 실족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므로 체력 안배와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소방본부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 수칙을 제시했다.
▲ 산행 전 기상정보 확인하고 일몰 2시간 전 하산하기 ▲ 정해진 등산로 이용하고 출입 통제 구역은 출입하지 않기 ▲ 가급적 2인 이상 함께 산행하기 ▲ 사고 발생 시 스마트폰 GPS(위치정보) 켜고, 국가지점번호나 산악위치표지판 확인 후 119에 신고하기
이와 함께 소방본부는 지리산에 산악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간이구급함과 산악위치표지판을 수시로 정비하는 등 가을철 산악구조 역량을 강화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구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운성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가을 산은 해가 짧고 기상 변화가 심해, 찰나의 방심이 곧바로 생명과 직결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경남소방이 도민의 곁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만큼,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안전하게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6.10.23(금) 2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