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목) 12:48
[신동아방송전남여수=김기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위원장에 새로 도전하는 마음으로,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위원장 후보 기호 3번 민덕희 의원 입니다.
오랜 기간 사회복지사로 현장에서 직원으로 그리고 리더로서 일을 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대표가 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처음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고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 시간 동안 여성 정치인으로서 동료 의원들과 좀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였지만, 남성 중심의 정치 문화, 공천 과정의 불평 등으로 인한 정당 내 여성 리더쉽 부족은 여성 정치인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에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여성 정치인의 비율은 OECD 가입국에서 몇 년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1995년 이후 처음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최근 2022년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중에는 여성이 단 한 명도 당선되지 않았습니다.
기초자치단체장(시·군·구청장) 중에서는 전체 226명 중 7명만이 여성으로, 비율은 약 3.1%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이 수치는 2018년 민선 7기에서의 8명(약 3.5%)에 비해 오히려 감소한 것입니다.
높은 여성 정치인 비율이 높은 선진국들이 내놓고 있는 정책적 성과들을 들여다보면 이런 우리나라의 상황이 더 암울하게 다가옵니다.
법적으로 정당 내 여성 할당제와, 기업 내 성별 할당제 수준을 강화시킴으로써, 여성 정치인들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핀란드는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또한 여성 정치인들이 주도하는 복지정책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성 평등이 강조되어 높은 수준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였으며, 이는 모든 시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가 삶의 질의 전반적 상승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삶에 힘이 되는 좋은 정책을 발현하는데 있어 정치에서 “여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우리 더불어 민주당 전남여성위원회 여성동지들과”함께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변화”의 돌풍이 되어 보자는 “용기”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 민덕희는 여수시의회 재선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교육자이신 아버지, 흐르는 물 한 줄기, 쌀 한톨도 허투루 쓰지 않으셨던 농부인 어머니로부터 받은 뿌리교육으로부터 다져진 홍익인간의 정신을 “정치”에 녹여내고자 늘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저의 다짐은 “무장애도시”, “10·19 여순버스”, “탄소중립을 통한 기본소득 재원 방안 마련 정책”, “결혼 장려 정책”, “부모교육 활성화”등 다양한 정책들로 의정활동(조례, 자유발언, 토론회, 건의안, 시정질의)을 통해 발현되어 왔습니다.
현역 의원으로서 그동안 정책 입안 과정에서 쌓아온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나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위해 첫째, 멘토·멘티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예비 여성 정치인을 양성해 나가겠습니다.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인 대표성이 보다 강화되고 정당화되기 위해 성비 균형은 매우 중요합니다. 즉, 인구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이 정치에 참여하는 비율이 낮다면, 우리들의 목소리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불공정한 정치 구조와 불건전한 사회를 양산해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들의 도전이 정치에서 박수 받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현역의원들과 예비 여성 정치인들을 멘토-멘티로 묶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러한 연대들을 모아 여수와 전남을, 목포와 전남을, 나주와 광양을 연결해 내는 교두보의 역할을 해냄으로써, 전남이 발전할 수 있는 작고 큰 정책적 성과들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협력과 연대를 통한 전남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습니다.
멘토-멘티의 네트워크에 기반한 각 지역별 기본소득 재원 마련을 위한 「지역형 고민 민생 네트워크」구성을 통해 “모두를” 위한 기본소득 방안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해 보겠습니다. 또한, 다크 투어리즘에 기반하여 “삼종철인경기”, “마라톤” 등 행사 및 축제를 여순사건과 결합, 뜻있게 승화시킴으로써 전남의 아픈 상처를 세대와 지역을 넘어선 협력과 연대의 장으로 만드는 “어머니”의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셋째, 여성 동지들과 함께 민주당의 비전실현을 통해 전남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위기에 더해 경제위기, 인구위기까지 이어지며 전 세계 미래 석학들이 소멸국가 1위로 꼽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저는 나라가 어려 울 때마다 앞서간 시대정신으로 고귀한 삶을 희생한 많은 여성들의 정신과 더불어 민주당이 축구하는 포용, 상생, 그리고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선배 여성위원장과 여성당원동지들과 함께 홍익인간 정신으로 이어져 내려온 따뜻한 우리 공동체를 새로운 방식으로 복원하여, 미래 세대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나아가,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이 전남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확실한 길이기에 선한 리더로서 시원한 정치를 통해 도민과 당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한 번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라남도 여성위원회의 새로운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열어갈 깨어있는 여성 당원 동지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진심으로 부탁드리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을 미래의 “우리”의 연대를 그리며 이만 출만의 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 기간 사회복지사로 현장에서 직원으로 그리고 리더로서 일을 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대표가 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처음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고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 시간 동안 여성 정치인으로서 동료 의원들과 좀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였지만, 남성 중심의 정치 문화, 공천 과정의 불평 등으로 인한 정당 내 여성 리더쉽 부족은 여성 정치인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에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여성 정치인의 비율은 OECD 가입국에서 몇 년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1995년 이후 처음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최근 2022년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중에는 여성이 단 한 명도 당선되지 않았습니다.
기초자치단체장(시·군·구청장) 중에서는 전체 226명 중 7명만이 여성으로, 비율은 약 3.1%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이 수치는 2018년 민선 7기에서의 8명(약 3.5%)에 비해 오히려 감소한 것입니다.
높은 여성 정치인 비율이 높은 선진국들이 내놓고 있는 정책적 성과들을 들여다보면 이런 우리나라의 상황이 더 암울하게 다가옵니다.
법적으로 정당 내 여성 할당제와, 기업 내 성별 할당제 수준을 강화시킴으로써, 여성 정치인들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핀란드는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또한 여성 정치인들이 주도하는 복지정책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성 평등이 강조되어 높은 수준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였으며, 이는 모든 시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가 삶의 질의 전반적 상승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삶에 힘이 되는 좋은 정책을 발현하는데 있어 정치에서 “여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우리 더불어 민주당 전남여성위원회 여성동지들과”함께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변화”의 돌풍이 되어 보자는 “용기”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 민덕희는 여수시의회 재선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교육자이신 아버지, 흐르는 물 한 줄기, 쌀 한톨도 허투루 쓰지 않으셨던 농부인 어머니로부터 받은 뿌리교육으로부터 다져진 홍익인간의 정신을 “정치”에 녹여내고자 늘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저의 다짐은 “무장애도시”, “10·19 여순버스”, “탄소중립을 통한 기본소득 재원 방안 마련 정책”, “결혼 장려 정책”, “부모교육 활성화”등 다양한 정책들로 의정활동(조례, 자유발언, 토론회, 건의안, 시정질의)을 통해 발현되어 왔습니다.
현역 의원으로서 그동안 정책 입안 과정에서 쌓아온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나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위해 첫째, 멘토·멘티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예비 여성 정치인을 양성해 나가겠습니다.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인 대표성이 보다 강화되고 정당화되기 위해 성비 균형은 매우 중요합니다. 즉, 인구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이 정치에 참여하는 비율이 낮다면, 우리들의 목소리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불공정한 정치 구조와 불건전한 사회를 양산해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들의 도전이 정치에서 박수 받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현역의원들과 예비 여성 정치인들을 멘토-멘티로 묶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러한 연대들을 모아 여수와 전남을, 목포와 전남을, 나주와 광양을 연결해 내는 교두보의 역할을 해냄으로써, 전남이 발전할 수 있는 작고 큰 정책적 성과들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협력과 연대를 통한 전남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습니다.
멘토-멘티의 네트워크에 기반한 각 지역별 기본소득 재원 마련을 위한 「지역형 고민 민생 네트워크」구성을 통해 “모두를” 위한 기본소득 방안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해 보겠습니다. 또한, 다크 투어리즘에 기반하여 “삼종철인경기”, “마라톤” 등 행사 및 축제를 여순사건과 결합, 뜻있게 승화시킴으로써 전남의 아픈 상처를 세대와 지역을 넘어선 협력과 연대의 장으로 만드는 “어머니”의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셋째, 여성 동지들과 함께 민주당의 비전실현을 통해 전남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위기에 더해 경제위기, 인구위기까지 이어지며 전 세계 미래 석학들이 소멸국가 1위로 꼽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저는 나라가 어려 울 때마다 앞서간 시대정신으로 고귀한 삶을 희생한 많은 여성들의 정신과 더불어 민주당이 축구하는 포용, 상생, 그리고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선배 여성위원장과 여성당원동지들과 함께 홍익인간 정신으로 이어져 내려온 따뜻한 우리 공동체를 새로운 방식으로 복원하여, 미래 세대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나아가,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이 전남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확실한 길이기에 선한 리더로서 시원한 정치를 통해 도민과 당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한 번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라남도 여성위원회의 새로운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열어갈 깨어있는 여성 당원 동지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진심으로 부탁드리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을 미래의 “우리”의 연대를 그리며 이만 출만의 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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