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안은경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 위기·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은평구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 오는 11월 27일(금) 오후 4시 30분 온택트 사업보고회 ‘온라인 고함제’를 개최한다.

고함제는 ‘고마워요, 함께해요, 언제나’라는 의미를 지녔으며, 은평구 내 청소년, 교사, 학부모, 유관기관 실무자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두 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며, 2020년 사업보고 및 은평구 청소년 실태조사 발표로 구성된 1부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은평구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온라인 고민상담소 ‘따봉’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학교 밖 청소년 토크콘서트 ‘기로에 선 너에게’가 진행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은평구약사회 장학금 증여, 유관기관 감사장 수여, 꿈드림 졸업식이 진행된다. 각 부 사이에는 꿈드림 모듬북 동아리 ‘악센트’의 모듬북 공연과 청소년문화공간 JU역촌동의 우쿨렐레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안영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평구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유관기관 실무자들에게는 지역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은경 기자 eunk118@sdatv.co.kr